젊은이여! 기후변화 해법을 찾아라!
젊은이여! 기후변화 해법을 찾아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5.29 23: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관리공단, 대학(원)생 기후변화 프런티어 출범시켜
미래를 책임질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기후변화의 해법을 찾아 나섰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청년들의 기후변화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엄격한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전국의 대학(원)생 44명을 기후변화 프런티어로 선발한 가운데 29일 유네스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들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기후변화대응과 관련된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기르고 산업계가 기후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선하고 알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공학기술 이외에도 경영·법·언론·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므로 청년들이 기후변화 해결에 대한 융합적인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 경험이 앞으로 취업 등 진로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이들은 현대블룸비스타연수원(경기 양평군 소재)로 자리를 옮겨 2박 3일 간의 기후변화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며, 이 워크숍에서 기후변화의 의미와 영향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 등에 이르기까지 기후변화 전반에 걸쳐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소속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토론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앞으로 6개월 간 이들은 각자 수행하게 될 산업계 기후변화대응 연구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에너지관리공단은 기후변화대응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전국의 산업현장과 기업·기관 방문, 개발도상국 기후변화대응 현장방문 등 기후변화에 대한 학습·체험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중 국내기업과 함께 하는 개발도상국 현장지원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응 실태를 파악해 이들 지역에 대한 앞으로 국내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사업진출을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이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들의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며, 우수한 활동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인턴경험과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 참관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