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마지막 국정감사일. 온통 검은 양복의 산하기관 관계자들 국회의사당 5층으로 모두 집합.
아침에 만난 한 산하기관 관계자 “이젠 정말로 끝이다. 매년 지긋지긋하지만 마지막 날은 언제나 시작부터 후련하다”며 환한 미소.
오늘 온 사람들 왜 전부 검은 양복을 입고 오는지 아냐는 물음에 선뜻 대답 못하자 또 다른 관계자 왈 “그동안 밤잠 못하고 고생한 것에 대한 각기 나름대로의 자축을 담고 있는 것, 매년 생기는 모습이다”라며 농.
피곤한 모습 역력한대도 표정만은 밝은 그대들은 이 시대의 훌륭한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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