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기체 떨림이 적고 풍속의 영향을 적게 받는 프로펠러가 8개 달린 옥토콥터로 비행 중 프로펠러가 하나 파손돼도 비행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버라이어티 방송촬영용으로 사용되는 카메라와 동일한 고화질 HD급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이 장비는 무선조종기로 조종방법과 항적비행시스템을 갖춰 노트북으로 50개의 좌표를 지정할 수 있고, 자동 이착륙까지 가능해 가스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함께 조사를 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사고현장출입이 불가능한 경우 상황파악 등 사고조사를 위해 이 장비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전국 거점지역별 장비운용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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