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두산중공업은 2015년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 활용, 슬러지 처리개선사업, 기술개발, 앞으로의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에 협력키로 하고 오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핵심 사업은 대구시 서부하수처리장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이 사업은 하수 슬러지 자원·제로화로 하수 슬러지 감량과 소화조 바이오가스 활용사업에 총 2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과 관련 두산중공업은 현재 보유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적용을 검토한 뒤 소화가스를 활용한 발전시설을 도입하고 전력판매와 자체 활용으로 에너지 자립화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해수담수화사업 세계 1위 기업인 두산중공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두산중공업은 하·폐수처리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대구시는 대기업 유치에 따른 투자 활성화와 이미지 개선으로 서로 윈-윈(Win-Win)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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