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열보다 폐기물 전력생산 더 많아
美 태양열보다 폐기물 전력생산 더 많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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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재생에너지 중 태양열발전으로 만들어진 전력보다 폐기물 재처리로 생산되는 에너지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스테이너 웨이스트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지난해 미국에서 쓰레기로 시간당 982만MW에 달하는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열로 만들어진 에너지는 시간당 925만MW에 달해 쓰레기로 생산되는 전기보다 다소 낮았다.

웨이스트매니지먼트는 수백 개에 달하는 매집지에 묻혀 있는 음식물 등 유기물 쓰레기를 발효시킨 뒤 이곳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로 가스발전설비를 가동시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스테이너 최고경영자는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쓰레기는 항상 늘어나고 있다”면서 “탄탄하지는 않지만 하향보다는 상향 국면을 향해 안정적으로 경제가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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