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 뜬금없이 웬 신규 사업 중단(?)
광물자원공사, 뜬금없이 웬 신규 사업 중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14 05: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물자원공사가 중남미 지역에서 추진하려던 20억 달러(한화 2조 원가량) 규모의 신규 동복합광 탐사사업을 전면 보류했다고 중앙언론이 보도하자 광물자원공사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 바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13일 매일경제는 부좌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에너지공기업 해외자원개발 현황’ 자료를 인용해 광물자원공사가 이르면 올해 중남미 동복합광 사업의 지분 50%(약 1조원)가량을 인수해 이 사업 운영 주체로 나서는 방안을 모색했다가 이를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광물자원공사는 매일경제에서 언급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 바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개발 전문 운영권자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10년 단위 장기계약 수립 시 중남미지역 탐사 프로젝트를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바 있으나 장기경영계획상 내용일 뿐 실제로 검토나 추진된 프로젝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