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에너지담당공무원 에너지절약 소통
전국 에너지담당공무원 에너지절약 소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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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올해 첫 지역에너지 담당공무원 연수 나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에너지담당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역에너지절약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자는 차원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대한 의견교환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에너지절약사업 활성화’란 주제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65명의 지역에너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2014년 제1차 지역에너지 담당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가에너지·기후변화정책과 지역에너지절약사업운영방안, 저에너지건축물 구현, 신재생에너지보급정책 등 지역에너지 담당공무원이 지역에너지사업운영 시 직접 연계·활용할 수 있는 14개 주제의 강의로 꾸며졌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에너지담당공무원은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 설치현황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의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들 지역에너지 담당공무원과 에너지관리공단 지역본부 녹색팀장은 지역에너지절약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대한 의견교환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역에너지 네트워크 강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지역에너지담당공무원은 “다양한 에너지 관련 최근 동향과 함께 지역에너지사업 우수사례, 실패사례 등 실제사업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얻은 좋은 기회였다”면서 “에너지관리공단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해 담당 지역의 에너지 저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커리큘럼 강화와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지역에너지사업 운영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를 제공해 성공적인 지역에너지사업 운영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지역에너지담당공무원 연수는 에너지관리공단-지방자치단체 간 지역에너지 사업추진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특색을 살린 지역에너지사업의 활성화와 전국적인 에너지·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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