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총리는 우리 기업이 케냐 올카리아(Olkaria)지열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를 언급한 뒤 “에너지·인프라 등 케냐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무투리 의장은 “한국의 발전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케냐 내에서도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언급한 뒤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 총리는 인천-나이로비 직항노선과 나이로비대학교 한국학과 개설 등을 통해 양국교류협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한 뒤 우호적인 분위기가 우리 기업의 대 케냐 투자와 각종 국책사업 참여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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