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케냐 에너지시장 韓 기업 참여 요청
정 총리, 케냐 에너지시장 韓 기업 참여 요청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4.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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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케냐와 경제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저스틴 무투리(Justin Muturi) 케냐 하원의장과 만나 자리에서 우리 기업의 케냐 국책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 총리는 우리 기업이 케냐 올카리아(Olkaria)지열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를 언급한 뒤 “에너지·인프라 등 케냐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무투리 의장은 “한국의 발전상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케냐 내에서도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언급한 뒤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 총리는 인천-나이로비 직항노선과 나이로비대학교 한국학과 개설 등을 통해 양국교류협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한 뒤 우호적인 분위기가 우리 기업의 대 케냐 투자와 각종 국책사업 참여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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