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LNG벙커링 최신 기술·정보 교류의 장 열려
한-중 LNG벙커링 최신 기술·정보 교류의 장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31 23: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공사·중국LNG협회, 제1회 공동 LNG벙커링 세미나 개최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연료로 공급하는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사업에 대한 한-중 양국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중국LNG협회와 공동으로 LNG벙커링분야 한-중 양국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양국 간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8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양국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중 공동 LNG 벙커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동 가스공사 책임연구원이 ‘한-중 LNG 페리 프로젝트’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는 등 총 9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양국 전문가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박인환 가스공사 영업처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해양배출가스규제를 배경으로 청정한 에너지인 LNG가 선박연료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LNG벙커링사업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가스산업과 조선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구안충 중국LNG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중국의 LNG 벙커링 분야 협력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국의 LNG벙커링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가스공사와 중국LNG협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성사됐으며, 올해부터 매년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며 번갈아 열린다. 내년에는 4∼5월경 중국 상해에서 제2회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