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大·中企 상생 에너지동행 지원 나서
에너지관리공단, 大·中企 상생 에너지동행 지원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3.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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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원·그린비즈니스협회 등과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의 아름다운 에너지동행을 지원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 등과 기관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대·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동반성장의 지속적인 협력발전에 기여키로 하고 31일 ‘대·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중소기업 상생 에너지동행사업은 대기업 전·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경영혁신자문단이 중소기업의 에너지진단과 에너지감축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에너지경영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2012년 삼성전자 등 10개 대기업과 44개 중소기업, 2013년 포스코 등 10대 대기업과 39개 중소기업 등이 각각 참여해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경영혁신자문단 파견과 중소기업지원제도 수립, 에너지동행 교육 등을 지원해 이 사업의 효과를 크게 높여나갈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개선사항이 시설개선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날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더해 대·중소기업간 에너지동행사업의 성과 공유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동행사업과 더불어 앞으로 중소기업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수요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진 지속가능경영원 원장은 “단기적으로 에너지동행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나아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그린비즈니스협회 부회장은 “올해 본격적인 에너지동행사업 추진에 앞서 3개 기관 간 동반성장 분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 동안 부족했던 에너지동행사업의 성과 확산과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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