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에코스타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화학연구원·한국종합기술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매립지공사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고분자 멤브레인과 바이오가스정제시스템(PSA)을 이용해 매립지가스 중 이산화탄소·질소·산소를 분리한 뒤 악취물질인 황화수소를 없애고 메탄을 고순도로 농축하는 정제공정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매립가스 중 메탄 함량을 순도 95%이상으로 최대 88%까지 회수할 수 있고 정제가스 발열량은 9000㎉/㎥(저위발열량 기준) 이상으로 일반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에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고 매립지공사는 설명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에 적용된 바이오가스 정제시설 대부분이 해외기술에 의존했으나 이번 기술은 국내 최초로 전체 정제공정을 국산화하고 특허, 환경기술검증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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