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후보, LPG ‘시한폭탄’ 언급하며 안전대책 발표
이혜훈 후보, LPG ‘시한폭탄’ 언급하며 안전대책 발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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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서울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월 12일 미국 뉴욕의 5층 건물 두 채가 주저 않으면서 7명의 사망자와 60명에 달하는 부상을 초래한 도시가스 폭발사고를 남의 일로만 여겨선 안 된다면서 미국 사고의 원인은 도시가스 누출이지만 우리나라는 도시가스보다 액화석유가스(LPG)가 시한폭탄이라면 안전대책 필요성을 언급하고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이 후보는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의 72.4%가 액화석유가스사고인 점에서 말해주듯 안전설비가 강화된 도시가스에 비해 액화석유가스는 훨씬 더 사고에 취약하다”면서 “액화석유가스 사고원인은 충전소나 무허가 판매소에서 횡행하는 불법충전과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대상 용기사용과 용기의 내압시험 누락 등과 같은 검사관리부실 등이 원인”으로 진단했다.

또 그는 액화석유가스 안전대책으로 불법충전단속과 금속배관교체, 용기교체 서울시 지원, 용기 이력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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