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공기전지 성능 높일 수 있는 길 열려
리튬공기전지 성능 높일 수 있는 길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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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와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될 대용량 전지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강기석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팀 등 공동 연구팀은 리튬공지전지의 새로운 양극소재를 개발하고 효율적인 촉매를 도입해 전지의 성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리튬공기전지는 리튬이차전지나 니켈수소전지를 사용한 기존 전기자동차는 가솔린자동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턱없이 짧음에 따라 대은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리튬이차전지보다 용량이 5∼10배 크지만 에너지효율이 낮아 새로운 촉매 등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

강기석 서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로 각광받는 친환경 리튬공기전지의 성능을 월등히 높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고용량·친환경 전지사용으로 전지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화학분야 우수저널인 ‘앙게반떼 케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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