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환경규제대응 등 인력 625명 양성키로
산업부, 환경규제대응 등 인력 625명 양성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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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환경규제대응과 화학물질안전관리 인력 625명을 양성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외 환경규제대응과 화학물질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데 이어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화학물질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규제 및 안전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산업부는 앞으로 도입되는 환경규제의 강도와 화학물질사고 발생빈도 등을 고려해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과 화학산업, 전기전자산업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추후 생활용품산업과 포장재산업, 철강산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25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해 총 625명의 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일반대학원과 참여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한 뒤 연간 20억 원씩 앞으로 5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1차년도 사업은 사업공고와 사업설명회, 선정평가 등을 거쳐 5월 착수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컨소시엄을 통한 이번 사업은 현장 실무형 인력공급체계 구축과 기업의 특수·전문 인력수급난 해소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와 관련 대학원과 기업 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7일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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