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모비스, 9연승으로 선두 굳히기
[농구]모비스, 9연승으로 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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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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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9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모비스는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6-79로 승리했다

9연승을 달린 모비스(38승13패)는 2위 창원 LG(37승14패)와의 승차를 다시 한 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오는 7일 두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순위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26승25패)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다. 4위는 유지했다.

모비스의 양동근(17점 5어시스트)과 로드 벤슨(12점 12리바운드)이 제몫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상무에서 복귀한 송창용도 고비마다 터진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함지훈(10점), 문태영(10점), 이지원(10점)까지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하며 고른 공격 분포도를 자랑했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밀렸다. 높이와 집중력 싸움에서 뒤졌다. 주포 리카르도 포웰은 9점으로 부진했다.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부산 KT의 경기에서는 신인 김민구의 맹활약에 힘입어 KCC가 75-70으로 이겼다.

김민구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4어시스트)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18승33패가 된 KCC는 서울 삼성,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KT(25승26패)는 3연패에 빠지면서 오리온스에 공동 5위를 허용했다.

오리온스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0-59로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스(25승26패)는 4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4~6위 경쟁에서 다시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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