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본격적으로 추진
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본격적으로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4.03.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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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삼성구간 기존 전철대비 1시간이상 단축 가능해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통보받음에 따라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A노선(일산~삼성) B노선(송도~청량리) C노선(의정부~금정) 등 3개 노선을 모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A노선(일산~삼성)은 즉시 추진하고, B노선(송도~청량리)과 C노선(의정부~금정)은 보완과정을 거쳐 조속히 재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1조8000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당초 정부에서 추진한 3개 노선 동시 시행방안이 경제적인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노선별로 분리돼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이 함께 검토됐다.
기존 전철을 이용할 경우 A노선의 이동시간이 1시간 20분 이상 소요되지만 광역급행철도가 건설될 경우 20분대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역 시설계획과 열차 운행계획, 요금, 개통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을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기본계획 수립과정은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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