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C 마지막 비행 마치로 활주로 착륙
F-4C 마지막 비행 마치로 활주로 착륙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4.02.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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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39전술정찰비행전대 소속 F-4C 1대가 28일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지난 25년 간 한반도 상공을 누비며 임무를 완료하고 활주로에 착륙했다.

박인하 131전술정찰비행대대 박인하 소령은 이현진 대령에게 “코랄 22 편조는 2014년 2월 28일부로 F-4C 최종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보고했다.

한병철 131대대장 중령은 “오늘 고별비행은 전우와도 같았던 F-4C 항공기를 가슴에 묻고 또 다른 곳에서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부대원들은 F-4C 항공기 앞에 모여 131대대의 구호인 ‘한라에서! 백두까지!’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F-4C 정찰임무는 신형장비를 갖춘 F-16 항공기로 대체된다. 지난 2010년 F-4D에 이어 오늘 F-4C까지 퇴역을 하게 됨으로써 이제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F-4 계열 항공기는 F-4E가 유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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