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 전년比 15% 증가
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 전년比 15% 증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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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700만명으로 집계…북한산 탐방객 최고
지난해 전국 21곳 국립공원 탐방객이 47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무등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 등의 영향으로 2013년도 전국 21곳 국립공원 탐방객 숫자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4700만 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은 715만 명의 탐방객이 다녀간 북한산. 뒤를 이어 한려해상(670만 명), 무등산(397만 명), 설악산(336만 명), 경주(315만 명), 지리산(280만 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탐방객이 가장 많이 다녀간 달은 단풍철인 10월로 전체 15%인 691만 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적게 다녀간 달은 2월로 4%에 머물렀다.

이밖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원 내 불법행위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쓰레기 발생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김종희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문화부장은 “2010년 처음으로 국립공원 탐방객이 4000만 명을 넘어선 후 지난해 4700만 명으로 역대 최고 탐방객 수를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5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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