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최근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4개주에 대해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여행경보 3단계 조치(여행제한)가 부과된 지역은 베네수엘라 타치라, 술리아, 메리다, 발렌시아 등 4개주다.
외교부는 이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귀국하고,여행이 예정돼 있을 경우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신들은 반정부 시위가 3주째 접어든 베네수엘라에서 시위 사망자가 24일까지 최소 1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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