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관련 행사는 박 대통령이 춘추관에서 오전 10시에 30분간 담화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담화가 끝나고 나면 바로 들어가 장관들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연석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5일 별도의 행사 대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키로 하고 준비해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박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신년구상을 통해 제시한 것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 ▲창조경제 ▲내수 활성화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박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주말까지 일정을 비운 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등 관련 수석들로부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았으며 최종안을 놓고 심사숙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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