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2월 FIFA 랭킹 61위로 추락
한국 축구, 2월 FIFA 랭킹 61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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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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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순위가 추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2월 국가별 순위를 발표했다. 한국은 총 556점을 기록, 61위에 랭크됐다. 지난 1월 53위에서 8계단이나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54위에서 간신히 한 계단 올랐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아시아에서의 순위는 더욱 참담하다. 1월은 3위였지만, 호주(53위)·우즈베키스탄(57위)·UAE(58위)에도 뒤진 6위다. 이란이 38위로 아시아 1위를 지켰고, 일본이 5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순위 하락은 1월 말부터 이달 초 미국 전지훈련 중 가진 A매치에서의 부진한 성적 탓이다.

홍명보(45)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월26일 코스타리카전(1-0 승)에서만 승리했고, 1월30일 멕시코전(0-4 패)·2일 미국전(0-2 패)에서 모두 패했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배정된 벨기에와 러시아는 각각 전월 순위인 11위와 22위를 유지했고, 알제리는 27위에서 26위로 한 계단 올랐다.

1위는 스페인이 유지했다. 독일·아르헨티나·포르투갈·콜롬비아는 2~5위에 각각 포진했다. 포르투갈과 콜롬비아는 자리바꿈을 했다. 이번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은 10위에서 한 계단 올라 9위에 자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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