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관리대상 전년比 9곳 늘어
올해 공공기관 관리대상 전년比 9곳 늘어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4.01.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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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이 304곳으로 전년대비 9곳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 관리대상을 전년대비 9곳 늘어난 304곳을 지정한다는 내용의 ‘201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민영화가 공식적으로 중단된 산업은행·기업은행·산은지주 등 3곳은 공공기관으로 다시 지정하되 시장에서의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설립된 국립생태원과 (주)워터웨이플러스·항공안전기술센터·한국건강가정진흥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아시아문화개발원·한국여성인권진흥원 등 공공기관 지정요건이 충족된 7곳이 새롭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시험·인증시장에서 민간기업과 경쟁하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준정부기관에서 기타 공공기관으로 유형이 변경돼 지정됐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의거 방만한 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점을 고려해 공공기관 지정을 유지하되 정부지침에 의거 방만한 경영이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지정해제를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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