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여러분! 행복온도 20℃ 만들어주세요”
“전주시민 여러분! 행복온도 20℃ 만들어주세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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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전북본부, 지자체·NGO단체와 절전문화 캠페인 나서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곽칠영)가 전라북도·전주시·대한주부클럽연합회 등과 겨울철 전력수급난 극복을 위해 지난 21일 객사오거리 광장(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동절기 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올겨울! 20℃ 행복’ 세 가지 방법으로 전열기기 사용자제와 문풍지·보온시트 붙이기, 내복 입기 등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안내한데 이어 절전의 필수아이템인 온도계 등 홍보물을 일일이 배포했다.

특히 이들은 캠페인이 열린 객사오거리는 전북 내 상가들이 밀집지역으로 동절기 에너지사용제한조치가 집중적으로 펼쳐지고 있음을 감안해 이들 상점을 대상으로 개문난방금지 안내와 이와 관련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곽칠영 전북지역본부장은 “9.15 순환정전사태가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전기절약 지킴이가 돼 겨울철 전기절약을 함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본부 측은 설 연휴 이후 전력수요가 순간적으로 급증하면 9.15 순환정전사태와 같은 전력수급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사전방지와 전주시민들의 경각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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