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원전 2호기, WANO로부터 안전점검 받아
신월성원전 2호기, WANO로부터 안전점검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2.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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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과 적합하게 운영되는지 점검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신월성원전 2호기가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의 안전점검을 받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로부터 신월성원전 2호기에 대한 원전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가동 전 안전점검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을 맡게 될 점검단은 일본·미국 등 3개 국가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신월성원전 2호기 현장에서 조직·행정·운전·정비·운전경험·비상대응·엔지니어링·시뮬레이터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점검단은 신월성원전 2호기의 운영 준빈 전반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과 비교해 각 분야에서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점검할 방침이다.

최동관 월성원전 제3발전소 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신월성원전 2호기의 우수사례와 개선분야가 발굴되면 우수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취약점은 개선을 통해 앞으로 신월성원전 2호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해 명품 발전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 점검은 원전이 상업운전에 들어가기 전 시운전단계에서 받는 것으로, 한수원은 신고리원전 1호기와 신월성원전 1호기, 신고리원전 3호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점검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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