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5·6호기 재가동, 곧 전 출력 도달
영광원전 5·6호기 재가동, 곧 전 출력 도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01.03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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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용량 200만kW 확보…전력수급 ‘한숨 돌려’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그 동안 품질보증서류와 시험성적서류 위조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영광원전 5·6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최근 전력수급난이 다소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수력원자력(주) 등에 따르면 영광원전 5호기(100만kW)는 지난달 3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재가동 승인을 얻어 1일 재가동에 들어갔고, 현재 전 출력에 도달했다. 영광원전 6호기(100만kW)는 지난 2일 재가동 승인을 얻어 3일 14시 30분경 재가동됐으며, 이번 주말쯤 전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영광원전 5·6호기 재가동 승인 배경에 대해 정기검사와 품질보증서류 위조부품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고, 품질보증서류 위조부품교체와 원자로 재가동 전까지 필요한 정기검사를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광원전 3호기(100만kW)는 지난 2012년 11월 계획예방정비 중 제어봉 상단부 안내관 6곳에서 균열이 발견돼 정비기간이 연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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