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동차 연비표시제도 순항
새로운 자동차 연비표시제도 순항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9.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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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단일군 5등급 및 CO₂배출량 표시 라벨 적용

지난 8월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시가 적용된 새로운 자동차 연비표시제도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국내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 전 모델(568개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변경된 라벨의 적용여부 및 홈페이지 내 관련정보 제공여부에 대한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모든 국내 자동차 제작 및 수입사들이 새로운 라벨을 자동차 제작 및 수입 단계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관공은 이번 특별 조사를 통해 새롭게 개선된 자동차의 효율 및 등급(단일군 5등급)체계와 CO2 배출량 표시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보다 편리하게 식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에관공은 새로운 연비제도의 시행과 함께 소비자들이 고효율․친환경 자동차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연비 등급 확인 코너’를 새롭게 개편해 8월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새로워진 ‘연비등급 확인코너’를 방문하면 제작사별, 등급별, 크기별 분류 검색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 모델별 효율, 등급 및 CO2 배출량 정보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또 연간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예상연료비와 CO2 배출량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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