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통신이 효자일세 그려!”
“PLC통신이 효자일세 그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9.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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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소방방재청, 효심이 119 안전서비스 개통
PLC망을 이용한 효심이 119 안전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소방방재청과 1일 의정부시 의정부 1동 주민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PLC(Power Line Communication)통신망을 활용한 효심이 119 안전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전의 PLC망과 소방방재청의 U-119(Ubiquitous-119)서비스를 연계한 것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가 가정에서 겪게 되는 고독사와 화재, 가스누출 등 위험상황을 119센터에서 자동감지허가나 긴급호출, 원격진찰 등으로 119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의정부시에 PLC검침망을 구축함으로써 2000가구 중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50가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서비스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원격검침용 고속 전력통신망을 사회안전망으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Safe Korea 구현과 국가 자원 활용의 극대화 등을 도모할 수 있다”며 “또 실제로 서비스하고 있는 현장 모델 확보로 세계 최고 수준인 한전의 PLC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문호 한전 부사장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대한노인회·장애인 단체·응급의료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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