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석탄公 사장, 사고 현장서 안전결의 다져
김현태 석탄公 사장, 사고 현장서 안전결의 다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2.10.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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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실천 결의대회서 선언문 발표하고 안전경영의지 천명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김현태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지난 2월 가스연소사고가 발생했던 장성사업소를 지난 5일 전격 방문한 가운데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선언문을 발표하고, 안전경영의지를 전 직원에게 알리는 동시에 전사적인 안전경영체제를 확립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 사장의 안전경영의지를 밝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석탄공사는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최고책임자를 임명하고 안전관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안전경영을 위한 내부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이 위원회는 안전관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위해 내부임원뿐만 아니라 교수와 외부 전문기관 등 10인 내외의 상설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들은 핵심·취약시설 점검과 작업현장 관행 관련 규정 개선, 사고발생 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조치 등 안전 관련 전문기관으로써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석탄공사는 주요설비의 고장이력 등과 인적 안전사고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예산·인사·조직분야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의 경영가치로 여기는 공기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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