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너지절약 위해 자전거보관소 확충
부산시, 에너지절약 위해 자전거보관소 확충
  • 김만기 기자
  • kimmk@energytimes.kr
  • 승인 2008.08.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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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세권 노외 공영주차장 내 6개소 140대 설치 예정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지하철 역세권 노외 공영주차장에 자전거 보관소를 확충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우선 다음달까지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노외 공영주차창에 신규로 40대 규모의 차양식 자전거보관소를 설치하고 기존 설치지역(지하철 역세권 11개소 231대)중 동래역 등에 총 55대 규모의 보관소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지난 1993년부터 운용된 지하철 역세권 노외 공영주차장 자전거보관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서 노후된 것으로 드러난 구서역 등 3개 지역 보관소는 교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주변 공영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자전거 보관소를 확충하고 연차적으로 대중교통 연계·환승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1·2호선 역세권 주변의 보관소를 교체·확충, 신규설치하고 내년에 지하철 3호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환승지역을 중심으로 보관소를 확충해 간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관소 주변에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이용 안내 홍보물도 만들어 적극적으로 시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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