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영어 -리미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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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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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한정만 먹어 두뇌의 100%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인슈타인보다도 더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리미트리스에서는 한 제약사가 신규 개발한 약 한 알만 먹으면 기억력에서부터 시작하여 창조성, 계산능력 등 두뇌의 모든 기능이 놀랍도록 향상되는 약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약에는 맹점이 있다. 바로 약효가 떨어지면 원래 상태로 되돌아온다는 점, 아니 그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약을 끊게 되면 상태가 더 악화되고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러한 약을 섭취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막장까지 간 사람이라면 인생을 길게 생각할 여유가 없다. 오늘 하루 화끈하게 살다가 내일 세상을 떠나도 별로 아쉬울 게 없는 그런 경우에는 말이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이 약을 섭취했던 별 볼일 없는 남자 에디 모라는 약기운이 돌면서 갑자기 엄청난 능력이 발휘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전문작가임에도 불구, 평소에는 한 줄도 써내려가지 못했던 그가 하루 만에 놀랄만한 내용의 글을 써내고 놀라운 분석력으로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기도 한다. 머리가 좋아지자 그의 인생은 완전히 변모되었다.

어린 시절에는 우리 모두의 두뇌회전이 뛰어나다. 기억력도 좋다. 어른이 되면서 사람 이름이 헷갈리기 시작하고 가끔 자신의 나이도 기억나지 않는다. 말을 하면서 적합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답답하기까지 하다. 인생의 경험은 더해 졌지만 두뇌는 퇴보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어야 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가보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의 두뇌능력, 아니 에디 모라가 섭취했던 그 약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우리의 두뇌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있다. 필자의 경험상 그것은 우선 소식하는 것이다. 적게 먹으면 머리가 맑아진다. 그리고 가능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할 때 집중력이 높아진다. 또 다른 방법은 자신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과제물 데드라인 2시간 전, 시험보기 30분전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되는 점을 노리는 것이다.

세 번째는 충분히 잠을 잘 것, 그리고 제대로 된 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집중력을 높여주는 간단한 호흡법을 소개한다. 우선 바른 자세를 잡은 후 코로 숨을 쉬되 내뿜는 숨은 강하고 깊이하고 들이마실 때는 자연스럽게 한다. 약 15회쯤 반복한다.

또, 머리띠를 매는 방법이 있다. 뒷머리의 조금 불거진 감촉이 있는 부분, 뼈를 누르는 듯이 머리띠를 매면 집중력과 의욕이 생긴다.

We can only access 20% of our brain. This let you access all of it.

(우리는 단지 우리 뇌의 20% 밖에 사용 못하지. 하지만 이 약은 뇌를 전부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 : 전 처남이 에디 모라에게 신비한 약에 대해 설명해 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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