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프에이는 그동안 LCD 제조공정에서 사용되어 온 자동화 물류장비인 FPD Stocker와 Conveyor 기술을 박막태양전지 제조공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신사업 영역을 개척해냈다.
신성에프에이 관계자는 “최근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CIGS 박막 태양전지는 유리기판 위에 얇은 박막형태(Thin Film)로 광 흡수층을 증착시키는 기존 LCD제조공정과 흡사해 LCD 자동화 물류장비 개발 노하우가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결정질 태양광장비에 이어 박막 태양전지 자동화 물류장비 공급으로 태양광 장비시장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신규장비 개발과 사업다각화로 반도체, LCD, 태양광분야에서 최고의 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중공업과 프랑스 생고방그룹이 합자회사로 설립한 현대아반시스는 국내 최초로 대규모 박막 태양전지 양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으로,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400MW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성에프에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박막 태양전지 장비시장 수주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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