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태국에 에너지진단·VER 노하우 전수
에관공, 태국에 에너지진단·VER 노하우 전수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1.06.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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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유사 에너지절감 방안 제시… 지속 협력 제안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에관공이 에너지진단 및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하며 국내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태국 TGO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VER) 제도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13~24일까지 현지의 대형 정유회사 Thai-Oil Company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21~23일까지 사흘간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Thai-Oil Company는 진단 결과로 도출된 공정폐열회수, 인버터시스템도입 등 9건의 에너지절감 방안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에관공과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진단결과는 사업계획서(PDD) 작성 후 타당성 평가 및 검증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교육에서는 VER제도의 소개와 온실가스 감축기술, 검증방법 등의 이론 학습이 진행됐다.
에관공은 국내 진단전문기관과 현지의 시범사업참여업체 4곳에 대해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산업계·정부 및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4차에 걸쳐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태국에서의 에너지진단과 역량강화 교육은 국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제도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응은 물론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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