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인트로 ‘명산’ 대피소 손쉽게 예약
그린포인트로 ‘명산’ 대피소 손쉽게 예약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1.06.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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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관리공단, 이용정원 10% 우선 예약제 도입
[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서 쓰레기를 되가져 가면 적립해주는 ‘그린포인트’를 사용하면 이용객 대피소를 우선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그린포인트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과 덕유산,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피소 이용정원의 10%를 포인트 사용자에게 배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도입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는 탐방객이 쓰레기를 수거해서 공원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 가져가면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대피소나 주차장, 야영장 등 국립공원시설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다.

탐방객이 그린포인트로 대피소를 예약하려면 이용 예정일 20일전에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대피소를 선택하고 신청을 하면 된다.

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 8개, 설악산 5개, 덕유산 2개의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제한된 시설규모에 비해 이용 수요가 많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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