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사의 인수를 영국도 축하합니다”
“다나사의 인수를 영국도 축하합니다”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11.0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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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英 현지서 인수 기념행사 열어
양국 관계자 대거 참석… 지분 100% 확보

[에너지타임즈 윤병효 기자] 석유공사가 영국 다나사의 성공적 인수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 축하 행사를 열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21일 영국 에버딘에서 다나 페트롤리엄사의 성공적 인수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지경위 홍일표, 정태근 위원, 로버트 스미스 영국 국회의원,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스튜어트 페이튼 다나 CEO 등 양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영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다나사 사업 참여를 통해 양국의 자원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한국기업들이 영국에 진출하는 촉매 역할을 해 윈윈 전략의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9월 24일 공개 지분매입을 통해 다나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 10월 28일 상장을 폐지했다. 현재는 주식 강제매집을 통해 100% 지분을 확보한 상태.

다나사는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파로 아이슬란드(덴마크령) 등 북해 4개국과 이집트, 모로코, 모리타니아, 세네갈, 기니 등 아프리카 5개국 등 총 9개국에서 131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수 직후인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이집트 사우스 옥토버 광구와 모리타니아 7광구 등지에서 원유와 가스를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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