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英 현지서 인수 기념행사 열어
양국 관계자 대거 참석… 지분 100% 확보
[에너지타임즈 윤병효 기자] 석유공사가 영국 다나사의 성공적 인수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에서 축하 행사를 열었다.양국 관계자 대거 참석… 지분 100% 확보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지난 21일 영국 에버딘에서 다나 페트롤리엄사의 성공적 인수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지경위 홍일표, 정태근 위원, 로버트 스미스 영국 국회의원,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스튜어트 페이튼 다나 CEO 등 양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영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다나사 사업 참여를 통해 양국의 자원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한국기업들이 영국에 진출하는 촉매 역할을 해 윈윈 전략의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9월 24일 공개 지분매입을 통해 다나사를 성공적으로 인수했으며, 10월 28일 상장을 폐지했다. 현재는 주식 강제매집을 통해 100% 지분을 확보한 상태.
다나사는 영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파로 아이슬란드(덴마크령) 등 북해 4개국과 이집트, 모로코, 모리타니아, 세네갈, 기니 등 아프리카 5개국 등 총 9개국에서 131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수 직후인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이집트 사우스 옥토버 광구와 모리타니아 7광구 등지에서 원유와 가스를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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