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기관 기후변화 공동 대응’
‘인천지역 공기관 기후변화 공동 대응’
  • 김만기 기자
  • kimmk@energytimes.kr
  • 승인 2008.07.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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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인천지사-인천환경공단 업무협약 체결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 허윤)는 11일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정남)과 에너지이용합리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기관은 정보교류와 실무자간 커뮤니티를 구축, 에너지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CDM사업 발굴, 에너지절약 홍보와 교육 등에 관한 상호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초고유가 시대에 에너지효율향상과 친환경 미래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협력을 약속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를 계기로 에관공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분야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방안들이 인천환경공단의 여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폭과 기회가 한결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시 관내의 하수처리장, 위생처리장, 폐기물 소각시설과 음식물 자원화 설비를 관리․운영하는 지방 공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필요한 동력설비의 에너지절감대책이 마련돼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장의 소화조 바이오가스와 하수슬러지연료화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사업의 공동추진이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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