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상풍력 전문가들 다 모였네"
"세계 해상풍력 전문가들 다 모였네"
  • 최가람 기자
  • cgl05@energytimes.kr
  • 승인 2011.01.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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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추진단, 해상풍력 코리아 2011 개최

[에너지타임즈 최가람 기자] 세계적 해상풍력기업들의 우수한 운영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해상풍력추진단(한경섭 단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상풍력 코리아 2011’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열린다.

워크숍에서는 해외 각국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해상풍력 현장에서 익힌 실질적인 경험과 선진기술에 대해 설명해 국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세계 해상풍력분야에서 최고 기업으로 평가받는 독일 GL 개러드 하산(Garrad hassan)의 해상풍력센터장과 아시아총괄 매니저는 해상풍력의 엔지니어링과 프로젝트 인증에 관해 강연했다. 

이어 상하이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개발을 총괄한 상해감측설계연구원(SIDRI, Shanghai Investigation, Design&Research Institute)의 부원장은 중국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의 추진 절차와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풍력발전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7%의 성장을 보이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서남해안의 2.5GW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산풍력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 실장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해상풍력로드맵에 따라 풍력산업을 제2의 조선산업으로 육성, 수출 산업화에 박차를 가해 앞으로 5년 내 세계 선두권에 진입 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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