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41억kWh 판매…SMP 117.77원/kWh 집계돼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지난해 전력판매량이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강 힘입어 전년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0년 전력판매량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4341억6000만kWh를 기했다. 특히 전력판매량 중 53.6%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2.3% 상승한 2326억7000만kWh로 나타났다.
연간 SMP(계통한계가격)는 117.77원/kWh로 전년대비 12.1% 올랐다. 원인은 LNG 열량단가가 4%가량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류 열량단가 24.8%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로 손꼽혔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전력판매량은 392억9000만kWh로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하는 등 지난 2009년 4월 이후 21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산업용 전력팜매량은 210억9000만kWh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했으며, 기계장비(22%)·철강(21.9%)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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