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메카로 탈바꿈
경북도 수소연료전지 메카로 탈바꿈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5.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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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집적화 단지 중심으로 광역 경제권 구축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고온형 기술개발 집중
경상북도가 포항 등에 집중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중심으로 파워밸리 조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수소연료전지분야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소연료전지파워밸리 조성’사업은 연산 50MW 규모의 세계 최대의 발전용 연료전지공장(포스코파워)과 포스텍 연료전지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연료전지연구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나노기술집적센터 등 R&D기반을 활용 향후 수소경제시대를 대비한 집적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료전지 실증·R&D 특별지구 단지 조성 ▲연료전지‧부품소재 평가·검증 공동 연구시설 구축 ▲국산화 제품 육성 및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 총괄 기능의 산업진흥원 설립 ▲수소연료전지 시범타운 조성 등으로 초기시장을 창출키로 했다.

이날 용역 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보고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3대 산업화 대상 중의 하나인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산업화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중점을 둔 연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 결과 중소 부품소재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험·인증·시제품 생산 공동연구시설 구축 및 정부 지원의 명분을 얻기 위한 클러스터의 지향 목표로 ‘고온형 연료전지기술개발 부분’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중간 보고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적 한계와 역량을 분석, 실질적이면서 실천 가능한 전략수립 향후 용역결과가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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