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1MW급 태양광발전설비 준공돼
남동발전, 1MW급 태양광발전설비 준공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0.05.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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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화력에 설치된 1MW급 태양광발전설비가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돌입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은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주력발전소인 삼천포화력에 4개월 동안 1MW급 최첨단 태양광발전설비에 대한 설치를 마무리짓고 시범운영에 성공한 뒤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설비는 부지의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곳에 설치돼 기존의 농경지와 산림에 설치되던 경우에 비해 환경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공급자과잉의 시장여건을 활용해 평균건설비용을 80% 수준으로 낮췄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은 이 발전설비가 준공됨에 따라 연간 1282M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4억8000만 원의 수익창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예천양수에 2M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으로 건설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곚는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정부의 RPS 의무할당량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세계 유수기업들과의 협력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천포화력은 석탄화력발전과 함께 태양광발전설비, 해양소수력발전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발전설비가 준공됨에 따라 화력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로운 개발로 최첨단 친환경발전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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