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스페인 수출 잇따른 낭보
미리넷솔라, 스페인 수출 잇따른 낭보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3.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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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너社에 3년간 800억원 규모 태양전지 공급
미리넷솔라가 스페인 시장에서 잇따른 낭보를 전하고 있다.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는 최근 일본 동경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PV EXPO(태양전지엑스포) 2010’ 전시회에서 유레너(Eurener)社와 공급 상담 결과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총 800억여원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게 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일본 전시회 이후 유레너社 관계자들은 미리넷솔라의 대구 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투어를 통해 제품의 성능과 회사의 기술력을 확인했고 구매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솔라리아社에 수출을 시작으로 얼마전 실리켄(Siliken), 그리고 이번에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스페인에만 총 1925억원 규모의 태양전지를 공급하게 됐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유레너는 아텔, 솔라리아, 실리켄 등과 더불어 스페인 4대 메이저 태양에너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4개 업체에 태양전지를 공급하고 있고 스페인 아텔, 솔라리아 등 2개사와 태양전지 장기 공급을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미국과 유럽지역의 태양광발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대구 생산공장의 3기 라인 증설 시기도 앞당길 예정이다. 미리넷솔라는 현재 100MW 규모의 다결정 실리콘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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