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실업자 대상 가스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30세 이상 실업자를 대상으로 20여명을 선발, 가스안전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토록해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침체된 경제상황으로 실직상태에 있거나 가정형편상 취업관련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실업자를 가스산업 전문인력으로 양성토록 하는 것으로 교육비 일체와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적 문제인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 지금까지 실시한 사업에서는 20~30%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자 등 본인의 신청이나 사회복지사 추천을 통해 선발된 연수생은 올해 상반기 중 교육을 마치게 될 것”이라며 “가스산업 전문 인력으로 당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딪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홈페이지 : http:www.kgs.or.kr 전화 : 031-3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