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영광원전 2호기가 세 번째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P)을 달성하고 31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영광원전 2호기는 512일간 121억500만k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 양은 일반가정 240만 가구에서 1년 간 사용한 전기량에 해당한다. 특히 중유 1766만 배럴의 수입대체효과와 유연탄 사용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1188만톤을 감소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에는 원자력법가 전기사업법에 의거 법정검사와 함께 원자로 냉각재펌프, 비상디젤발전기, 증기발생기, 주변압기 등 주요 기기와 계통에 대한 점검과 정비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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