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츠이 상사, 미국 셰일 가스 지분 인수
日 미츠이 상사, 미국 셰일 가스 지분 인수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0.02.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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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트로넷에 따르면 일본의 미츠이 상사는 미국의 석유 및 가스탐사 업체인 애너다코석유(Anadarko Petroleum)가 보유한 펜실베니아 마셀러스 셰일(Marcellus Shale)자산 지분 32.5%를 1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츠이 상사는 LNG 시장에서 세계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으나, 셰일가스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셰일 가스를 공급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LNG는 다른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에너지 정보 업체인 플랫츠는 평가했다.

미츠이의 자회사인 미츠이 E&P USA(MEPUSA)는 2010년 발생할 애너다코사의 유정 시추비용 100%와 이후 시추비용의 90%를 부담하는 방법으로 총 14억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RBC Capital Markets의 Scott Hanold 분석가는 “미국 셰일 가스 탐사에서 아시아 및 유럽 석유회사들이 경쟁을 벌일 것”이며 “이미 Statoil, BG Eni 등 유럽 석유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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