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서노코(Sunoco)사는 최근 정제마진 악화로 인한 유동성 부담에 따라 미국 뉴저지 웨스트빌에 위치한 일일 14만5000배럴 규모의 이글포인트(Eagle Point) 정제시설을 영구 폐쇄키로 결정했다.
서노코사는 이 시설을 바이오연료 제조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 엘센한슨 회장은 "이글포인트 정제시설의 폐쇄가 서노코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바이오연료를 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지역에 있는 또 다른 석유기업인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사도 댈러웨이에 있는 정제시설을 폐쇄했다.
발레로 에너지는 현재 이 시설의 매각을 논의 중이며, 뉴저지 주에 있는 파울스보로(Paulsboro) 플랜트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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