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지역 정제시설 폐쇄 잇따라
美 동부지역 정제시설 폐쇄 잇따라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10.02.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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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지역 석유기업들이 잇따라 석유정제시설을 폐쇄하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서노코(Sunoco)사는 최근 정제마진 악화로 인한 유동성 부담에 따라 미국 뉴저지 웨스트빌에 위치한 일일 14만5000배럴 규모의 이글포인트(Eagle Point) 정제시설을 영구 폐쇄키로 결정했다.

서노코사는 이 시설을 바이오연료 제조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 엘센한슨 회장은 "이글포인트 정제시설의 폐쇄가 서노코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바이오연료를 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지역에 있는 또 다른 석유기업인 발레로 에너지(Valero Energy)사도 댈러웨이에 있는 정제시설을 폐쇄했다.

발레로 에너지는 현재 이 시설의 매각을 논의 중이며, 뉴저지 주에 있는 파울스보로(Paulsboro) 플랜트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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