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 쿠르드유전광 지분 추가확보
유아이에너지, 쿠르드유전광 지분 추가확보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10.02.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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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일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아"
유아이에너지와 자회사인 현대피앤씨가 이라크 쿠르드스탄 유전의 지분을 추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최규선 회장과 현대피앤씨의 공영건 사장, 아쉬티 이라크 천연자원부 장관이 만나 이라크 쿠르드 육상 탐사광구의 지분 8%를 유아이에너지와 현대피앤씨가 갖기로 하는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아이에너지에 따르면 지분을 취득하게 될 광구가 위치한 지역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내에 있는 핵심지역으로, 지난해 7월부터 최규선 회장이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개발가능성이 가장 높은 광구를 소개받아 전략적으로 접근해 지난달 28일 오일 위원회로부터 지분 확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에 회장은 "이번에 확보하게 된 광구는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 위치한 유망 광구로 구체적인 광구명과 지분율에 대한 발표는 이라크 쿠르드 정부로부터 발표 승인을 받아 수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지난 6년간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를 통해 현지 쿠르드자치정부와 굳건한 신뢰를 구축한 것이 지분 확보 성사에 큰 힘이 되었다"며 "유아이에너지와 현대피앤씨는 이번 지분참여를 계기로 글로벌 에너지 개발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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