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 에너지안보분석사(ESAI)는 러시아가 수송능력 30만b/d를 갖춘 ESPO 송유관 1단계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태평양 연안에 있는 코즈미노 항구를 통해 올해 24만b/d의 양을 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SAI는 또 ESPO 송유관의 남부지선과 육로를 통한 對중국 원유수출 물량이 지난해 19만9000b/d에서 2030년에는 30만b/d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미 아시아 지역에 수출을 개시하고 있는 러시아 동부지역의 사할린 유전 수출량도 지난해 27만7000배럴에서 2014년까지 33만b/d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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