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원전산업 이끌 인재 “모두 모여”
국내외 원전산업 이끌 인재 “모두 모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0.01.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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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3년 간 신입·인턴사원 1000명씩 각각 선발할 계획
전문기능인력 3000명 양성…올 상반기 신입사원 230명 공채
국내외 원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한수원이 인재를 찾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해외 원전수출과 국내 신규원전 등 건설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신입사원 230명을 신규로 채용하고 오는 2012년까지 정규직 신입사원 1000명을 단계적으로 충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외에도 한수원은 국내외 원전사업 확대에 대비해 예비 기술인력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앞으로 3년 간 1000명의 원자력 인턴사원과 3000명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턴사원의 경우 미래 추가원전 수요에 대비해 국내 주요대학 원전산업과 관련된 이공계학과를 졸업한 우수한 인력을 대학으로부터 추천 받아 신입사원채용처럼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쳐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정규인력 소요 발생 시 일정비율을 우수인턴 중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정규직과 인턴사원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용접공 등 원전건설 전문기능인력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오는 2012년까지 3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00명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의 원서접수는 오는 25∼28일까지 4일간 한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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