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都,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 개최
대구都,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 개최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12.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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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6개 아동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찾아 선물증정
매년 연말 시설아동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온 대구도시가스가 올해에는 신종플루 여파로 23일 ‘찾아가는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대구지역 18개 아동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46개 시설 아동을 음악회장에 초청하는 대신 임직원들이 이들 시설들을 방문해 따뜻한 선물을 나누며 연말연시를 함께 했다.

이날 3000여 권의 도서와 방한복 350여벌 등 의류, 간식 등 선물을 전달했으며, 일부 시설에는 대구도시가스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찾아가 어린이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랑의 음악회’는 대성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작년까지는 시설아동,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아동 등을 초청해 자선음악회를 열고 선물을 나눴지만, 올해는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우려로 아동 시설 등에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컨셉으로 대체하여 진행했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연말연시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며 “경제위기로 어려운 때일수록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을 잃지 말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최근 사랑의 무료급식행사,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하는 등 전사적인 봉사단을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사랑나눔 헌혈행사, 대구쪽방상담소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사업도 함께 펼치는 등 지역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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