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신성장동력 에너지사업 확대 조직개편
STX, 신성장동력 에너지사업 확대 조직개편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09.12.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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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회장 에너지·중공업 총괄… 조선·해운부문도 경쟁력 강화

 

출범 10년째를 맞은 STX그룹이 2010년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을 강화하고 조선·해운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집행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TX는 23일 4명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해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부상무 승진 집행임원 24명, 실장 승진 3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STX는 이번 임원 승진인사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추진 중인 플랜트, 자원개발, 에너지 등의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에너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에너지·중공업 총괄 이희범 회장, STX에너지 이병호 사장, STX솔라 윤제현 대표, STX윈드파워 유광택 대표를 임명했으며, 해외 플랜트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역량 집중을 위해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유임됐다.

또한 중국 다롄과 유럽의 지역별 총괄을 신설하고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경영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조선해양 부문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이인성 부회장에게 STX유럽의 총괄을 맡겨 한국의 조선경영 노하우를 유럽 현지에 전수하고 생산역량을 강화토록 했다.

중국 다롄은 장원갑 부회장이 총괄을 맡고, 이강식 사장이 STX다롄 엔진·기계·무순 부문을 담당해 STX다롄 생산기지의 경영 효율화를 중점 추진한다.

STX는 이미 지난 11월 STX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에 홍경진 사장을 임명하고, 정광석 사장(조선부문) 김강수 사장(해양플랜트부문)과 함께 조선· 해양플랜트 생산 부문의 안정적 경영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해운·지주 총괄은 이종철 부회장이 계속 진두 지휘하는 체제를 유지키로 했으며, 김대유 STX팬오션 사장은 ㈜STX 사업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차원의 글로벌 무역 및 사업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과 김국현 STX건설 사장도 올 한 해 성과를 인정받아 유임됐으며, 서충일 STX부사장 등 4명의 신임 부사장이 선임됐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
▲㈜STX 부사장 김서주·서충일, 부상무 이상주·김한기·오동환·이원건, 실장 정중수·전강현·최웅·김명수·김순권 ▲STX팬오션 부사장 배선령, 부상무 양경호·김혁기·김보연·안중호, 실장 남덕현·국종진·김정민·이성철·김동환 ▲STX조선해양 부상무 강춘모·신영균·황승찬·최영달, 실장 차범호·오상헌·정태석·박영목 ▲STX엔진 전무 조기동, 상무 고권성, 부상무 김종욱·한동은·유봉환·이동욱, 실장 서동진·김길수·박정근·정성군 ▲STX중공업 상무 서정우, 부상무 진한기·구금재, 실장 조기석·박명진·채종삼·남수경·유상철 ▲STX엔파코 부사장 유천일, 상무 이상두, 부상무 김종기·한성욱 ▲STX에너지 부상무 전원일 ▲STX건설 부상무 전성일, 실장 오일환·조희래·배윤상 ▲STX대련·무순 부상무 안용찬·이은익,실장 임철희·박삼영·이흥식·전진국·양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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