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전력사용을 예측하고 공급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기상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8월부터 4개월 간에 걸쳐 전력계통 운영에 활용하는 기상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전력거래소는 지난 1998년부터 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일간·주간예보, 기상특보, 위성자료 등 계통운영에 활용했으나 최근 기상청으로부터 동네예보가 추가로 제공되고 자료의 형식이 변경됨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개편하게 됐다고 관계자는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건웅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 팀장은 “이번 기상정보시스템 개편으로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그리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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